라테에 빠지다 저는 일명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춘천에 이사 오고 나서 친구와 카페 투어를 하면서 친구가 마시는 라테는 몇 번 따라 마시다가 저도 라테에 빠지게 되고 심지어 제 남편도 라테의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맛이 오묘한 것이 점점 마실수록 빠져들게 되는 마법의 커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이제는 라테가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니게 되었고 친구의 추천으로 오늘은 온의동에 위치해있다는 페너 카페라는 카페로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춘천 온의동 카페 페너 페너는 온의동 중에서도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쪽의 주택단지 내에 위치해있고 골목 안에 있어서 초행길에 찾으려면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을 켜고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조금 많이 헤..
요즘 춘천은 카페 천국 춘천은 퇴근시간만 지나면 길이 한산해 지기 때문에 밤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최적화된 작은 도시 같습니다. 차를 끌고 5분에서 10여 분만 나가도 산이 나오고 강이나 오고 경치 좋은 곳들을 둘러보기에 너무나 잘 되어있고 워낙에 조용한 도시라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니기 참 좋습니다. 저희 부부도 가끔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지만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걷기에는 무리가 있고 드라이브를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출퇴근하면서 야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신상 카페가 생겼다며 그곳을 가보자 했고 검색해보니 이디야 춘천 포레스트점이었습니다. 가오픈 기간이 지나고 정식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며 신나 하는 남편과 이디야 춘천 포레스트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디야 춘천 포레스트점 밤이라 깜깜하지만 춘..
카페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춘천 날씨가 많이 추워서 나들이나 여행 가기 힘든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집안에서만 있기에는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날씨가 그나마 따뜻한 날에는 옷을 잔뜩 입고 밖으로 나가 커피 한잔 정도는 하고 들어오는 편입니다. 춘천에 로프웨이는 이미 들어섰고 레고랜드 또한 내년 5월 5일 개장 예정이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가운데 어느샌가 춘천에는 대형 카페들과 뷰 좋은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섰습니다. 관광객들도 좋겠지만 현지인들도 주말에 커피 한잔하러 가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진 도시입니다. 오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편이라서 남편과 함께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집 근처인 상상마당으로 걷기로 하고 상상마당 안에 위치해있는 댄싱 카페인이라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
자주이용하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저는 춘천에서 강남으로 가야할일이 생기면 꼭 버스를 타고 가게됩니다. 시간은 한시간반정도 소요되지만 한번에 강남까지 갈수있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식사, 커피, 쇼핑까지 모두 가능하기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게 참 편하기도합니다. 강남에서 춘천에 올때도 마찬가지로 버스를 이용하게되는데 돌아올때쯤 휴대폰 베터리가 없으면 정말 난감합니다. 물론급속충전하는곳이 있긴하지만 시간도 여유롭고 커피한잔 할 여유가 생기면 저는 꼭 할리스카페를 방문하게됩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쪽에는 이디야도 있고 이디야안에서도 충전은 가능하지만, 언제나 사람이 너무 많기때문에 피하게되고 꼭 할리스를 방문하게됩니다. 할리스는 갈때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안에서 그나마 여유를 즐길수있을정도의 손님만 있기때문에..
가을이 예쁜 춘천 춘천에 가을이 제대로 온 것 같습니다. 날씨가 약간 차긴 하지만 산은 온통 울긋불긋하게 물들어있고 낙엽 밟는 소리가 바스락바스락 거려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남편과 함께 오늘도 여전히 공지천을 산책하면서 강도 보고 산도 보고 낙엽도 밟아보고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있던 중 어제 과음을 한 탓에 커피를 너무 마시고 싶어서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던 중에 예전에 친구 부부와 함께 갔던 춘천 MBC 근처의 그 다방이라는 카페가 생각이 나서 그 카페로 가기로 했습니다. 춘천 MBC 공지천 근처 카페 그 다방 그 다방 카페는 춘천 MBC 건물과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춘천 MBC에는 각종 전시회도 열리고 작은 산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춘천의 소양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자리 같습니다. 그리..
춘천에 가을이 오다 요즘 춘천은 어딜 가도 울긋불긋 단풍과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쾌청하고 맑은 날씨도 한몫하지만 얼마 전 개장한 삼악산 케이블카는 주말이나 평일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티켓 발권소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특히나 가을이 완연하여 삼악산이 단풍으로 예쁘게 물들어 이를 놓칠세라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 같고 저는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줄면 아버지와 타보려고 계획했지만 이 상태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는 타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삼악산 케이블카 주변을 많이 가기 때문에 오늘은 케이블카를 직접 타지 못하지만 구경이라도 할까 싶어 근처를 배회하던 중 바로 가까이에 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삼악산 케..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 요즘 날씨가 정말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걷기에도 좋고 드라이브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송암스포츠 타운 쪽으로 향하게 되었고, 종종 갔었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근처 카페 기억앤기억으로 향했습니다. 기억앤기억은 송암스포츠타운 바로 옆쪽에 있고 늘 갈 때 마라 라테를 주문할 정도로 라테가 맛있는 카페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앞에 푸르른 잔디로 뒤덮인 마당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기도 참 좋은 대형 카페입니다. 기억앤기억 메뉴와 내부 커피 가격은 요즘 커피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카페마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기억앤기억에서 에그타르트가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점심을 먹고 바로 온지라 아이스라테만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 타기에 참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주말이나 시간이 남으면 어김없이 자전거를 끌고 나가 라이딩을 하고 오는 요즘입니다.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하늘은 어찌나 이쁜지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도 느끼고 작년에 비해 여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 지난주에 라이딩을 나갔다가 우연히 커피 맛집을 알게 되어 기록하려 합니다. 417TOWN 삼악산에 로프웨이가 아직 오픈하기 전이고 워낙에 인적이 드문 곳인데 카페가 있어서 마침 목도 마른김에 들르게 된 417TOWN 카페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2층으로 된 꽤나 규모가 있는 카페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있고, 뒤에는 바로 산이라 시원한 바람이 맞이해주는 417TOWN카페입니다. 저희는 자갈마당에 자전거를 사이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