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몸보신하기 남편과 함께 몸보신을 좀 해보고자 삼계탕을 먹기로 합의하고 남춘천역 근처에 있는 삼계탕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운동 겸해서 살살 걸어가는데 사람 마음이 어찌도 이리 쉽게 바뀌는지 메가박스 근처를 지날 때 초밥집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회전 초밥집이었는데 점심식사시간 전이라 자리도 넓고 멀리 가기 싫어서 핑계를 대었을 수도 있습니다. 실은 저는 회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초밥이라고 해봤자 계란초밥이나 소고기 초밥 문어초밥만 먹기 때문에 제가 가고 싶다고 하자 남편은 의아하게 쳐다보더군요. 그래도 저희 고집을 꺾을 수는 없기에 순순히 저희는 미카도 초밥이라는 초밥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춘천 초밥 맛집인데 가성비도 좋은 미카도 초밥 미카도 초밥은 남춘천역 근처인 메가박스 건물 1..
넓은 마당과 주차장이 있는 식사 가능한 아침 하늘 카페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지 가는 대너리스입니다. 하지만 요즘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 많은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어렸을 때는 미세먼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으면 미세먼지가 많고 비가 시원하게 온 다음날에도 여전히 미세먼지와 공존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먹을 건 먹고 할 건 해야 하는지라 오늘도 집을 나서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다소 봄이라고 하기엔 쌀쌀한 날씨라 차에서 내리기 싫었지만 바람만 빼면 그럭저럭 돌아다니기에 무리 없었습니다. 차와 식사가 모두 가능한 곳 아침 하늘 카페 오늘 친구와 제가 도착한 곳은 춘천 외곽의 사진처럼 주차장이 엄청 넓은 아침 하늘 카페란 곳입니다. 아주..
춘천 닭갈비 맛집 춘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닭갈비 막국수 정도인데 저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바로 닭갈비입니다. 어릴 때부터로 치면 근 몇십 년을 엄청나게 먹은 것 같은데도 아직도 너무나 맛있고 특히나 다른 지역에서 먹으면 또 익숙한 맛이 아니기 때문에 춘천에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지역 닭갈비가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편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한 음식입니다. 춘천에는 너무도 많은 닭갈비집이 있지만 제가 가는 곳은 몇 안 되는 곳이며 특히나 손님이 너무 많이 몰리는 곳은 웨이팅이 필수이기 때문에 주로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든가 하는 편이며 그래도 닭갈비만큼은 철판에 볶아가며 먹는 맛이라고 생각해서 꼭 방문해서 먹는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즉석떡볶이 홀릭 저의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엄청난 떡볶이 마니아입니다. 학교 앞에서 파는 떡볶이도 좋아라 하지만 술 마실 때 즉석떡볶이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직접 가서 먹기도 하고 집에서 배달을 이용해서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특히나 즉석떡볶이는 국물을 졸여가며 먹는 맛이 있어서 술안주에 정말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춘천에 이사 와서 즉석떡볶이 배달을 많이 시켜먹어 봤는데 몇 집 실패하고 드디어 제 입맛에 딱 맞는 즉석떡볶이 집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엄마가 놀러 오는 날이기도 하고 둘이 낮술을 하기로 한 날이라서 엄마 오시기 전에 즉석떡볶이 배달부터 시켰습니다. 도라무통 즉석떡볶이 배달료가 사악 하 기는 하지만 추운 날 밖에 택시 타고 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어렸을 적 추억의 맛집 여러분들도 어렸을 적부터 다녔던 추억의 맛집이 모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떡볶이를 거의 주식으로 먹었던 사람이라 유년기와 청소년기까지 보냈던 춘천에서 거의 모든 떡볶이집은 죄다 다녔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앞 떡볶이부터 즉석떡볶이집도 자주 갔지만 이사 와서 다시 가보니 모두 없어진 상태였고 엄마의 말에 의하면 아직 제가 다니던 판다 하우스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판다 하우스는 정말 오래되고 현지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며 아기였을 때 가서 아기 엄마가 아이와 함께 올 만큼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다만 요즘 사람들처럼 인테리어나 위생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신다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셔야 합..
따뜻한 피자가 생각나는 날씨 어디 자유롭게 나가서 외식하기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니 우울증이 올 것같이 우울한 날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곧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지 상상도 못 했는데 장기간 이어져오는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곳 중의 한 곳이 배달 쪽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 친구도 식당을 하는데 코로나의 거리두기 단계가 높을수록 배달이 많다고 하니 저포함 다른 많은 분들도 배달을 이용해 음식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밥도 먹기 싫고 오늘은 간단하게 피자를 시켜 먹기로 하고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배달의 민족 앱을 열었습니다. 피자 맛집을 검색하던 도중 피자 쿠..
공지천 근처의 맛집들 춘천에서도 삼천동은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네입니다. 삼천동 로프웨이가 오픈했고 메이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상가나 마트가 생기고 있기도 하고 공지천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 또한 점점 더 좋아지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봄여름 가을에는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최적화된 동네라서 걸어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카페나 맛집을 만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산책 중에 만난 공지천 근처의 피자 맛집 제이 파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지천 근처 맛집 제이 파파 제이 파파 피자는 공지천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골목이라서 초행이라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지도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셔서 찾는 것이 ..
은근히 맛집 많은 춘천 저는 많은 사람들처럼 역시나 밀가루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면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블로그를 보면 중식이나 칼국수에 대한 포스팅이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또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에 면도 먹고 밥도 말아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터라 오늘도 남편 손 꼭 잡고 근처의 국숫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산골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차가 없는 지라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고 식당이 많은 메가박스 건물에 있는 신도림 국수회관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늘 처음 가는 식당은 제발 맛있기를 바라며 종종걸음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신도림 국수회관 메가박스 건물에 위치한 신도림 국수회관의 매장은 그리 넓진 않지만 오래되지 않은 ..
미세먼지와 삼겹살 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본 건데 몇십 년 후에 가장 크게 문제가 될 질병이 호흡기와 폐관련이라고 하니 여간 무서운 게 아닙니다. 우스갯소리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에는 삼겹살이 좋다는 말을 듣고 친구 가족과 삼겹살을 먹기로 했는데 근거 없는 이야기라곤 하지만 오늘만큼은 믿고 싶을 정도로 미세먼지 때문에 목과 코가 아팠습니다. 구실을 찾아 먹을 것을 헤매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친구 가족과의 외식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친구 가족이 자 주간 다 고하는 달콤한 삼겹살 한숲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춘천 삼겹살 맛집 달콤한 삼겹살 한숲점 우선 달콤한 삼겹살 한숲점은 가게 내부가 밖에서 훤히 보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수월합니다. 그리..
하남 스타필드 오늘은 미세먼지를 뚫고 하남 스타필드에 테슬라 시승을 하러 방문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복잡하지 않게 매장으로 들어갔고 차를 시승했는데 저희 남편의 말로는 장난감을 운전하는 기분이라며 신기해합니다. 저는 뒤에 타서 시승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자리도 불편하지 않고 자율주행이 너무 신기해서 색다른 기분을 했습니다. 시승하고 난 뒤 차를 4월이나 5월에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절망했지만 요즘 차들은 거의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위안 삼고, 하남 스타필드 구경에 나섰습니다. 시승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고 스타필드 안에는 사람들과 강아지 아이들로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점심만 먹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오늘은 중식이 먹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검색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