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맛집 한옥인테리어 제이파파피자 즐기기
- 춘천 이곳저곳 (맛집과 멋집)
- 2021. 12. 7.
공지천 근처의 맛집들
춘천에서도 삼천동은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네입니다. 삼천동 로프웨이가 오픈했고 메이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상가나 마트가 생기고 있기도 하고 공지천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 또한 점점 더 좋아지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봄여름 가을에는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최적화된 동네라서 걸어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카페나 맛집을 만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산책 중에 만난 공지천 근처의 피자 맛집 제이 파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지천 근처 맛집 제이 파파
제이 파파 피자는 공지천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골목이라서 초행이라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지도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셔서 찾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고 전혀 피자집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소 놀랄 수도 있습니다. 주차는 차량 두 세대까지는 제이 파파 피자 마당에 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차량이 많이 세워져 있고 손님이 많은 것 같아 두 번 놀랐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다음 결제까지 미리하고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가격이 높은 편은 아닌 것 같고 런치세트도 있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으로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점심이라서 평일 런치세트 A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A세트는 피자 하나를 선택하고 파스타 하나를 선택하고 음료까지 선택이 모두 가능합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제이 파파 피자의 내부나 외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제이 파파 피자는 한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한 내부이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와서 먹는 손님들이 편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의자도 그렇고 음악도 분위기도 너무 포근하고 아기자기합니다. 화덕피자이기 때문에 음식은 조금 기다려야 만나 볼 수 있으니 시간에 쫓기지 않게 방문하는 센스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십여분이 지나고 저희가 주문한 불고기 피자부터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만 일단 한입 먹게 되면 제이 파파 피자가 맛집이라는 것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토핑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토핑도 넉넉하고 불고기도 큼직 큼지막하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이 풍미가 아주 그만입니다. 도우도 뜨끈하게 피자를 다 먹을 때까지 풍요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피자를 어느 정도 먹고 있을 때쯤 새우 토마토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파스타는 처음 시켜봤는데 처음에는 국물떡볶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국물이 많지라고 생각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국물을 스푼으로 떠서 거의 드링킹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쌔지 않아서 면하고 국물하고 같이 먹으면 새콤 달콤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도 사이즈가 큰 걸로 넉넉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런치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제이 파파 피자를 나오는 길에 길고양이인지 아니면 제이 파파에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모르겠지만 이 가게의 마스코트인 고양이를 만나 볼 수 있는데 정말이지 너무 귀엽습니다.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고양이와 한번 아이 컨택해 보시길 권유합니다. 강아지 보다 더 애교 많은 고양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공지천에서 산책하다가 출출하신 가족분들이나 연인 분들은 재미난 피자집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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