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소울림

요즘 날씨는 어디든 걸어 다니기 좋은 날씨입니다. 저도 거의 매일 산책을 나가는데 산책을 나갈 때마다 이 외진 곳에 늘 차가 많이 세워져 있고 손님이 많은 소울림 이라는 고깃집이 있어서 궁금하던 차에 오늘 드디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는 길도 예쁘고 빨간 공중전화박스가 인상적입니다. 저녁시간 때면 손님이 또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했더니 주차장이 그나마 한산합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추석에는 9월 20일~21일까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하고 가게 안으로 처음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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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꽤나 넓고 쾌적했습니다. 고깃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심하지 않고 테이블마다 깨끗 깨끗하니 기분이 또 좋아졌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식사시간만 되면 이 넓은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차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소울림의 메인은 소 양념 갈빗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두 명이기 때문에 양념소갈비살 500g과 소주와 맥주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워낙 대식가들이기 때문에 비빔냉면과 된장찌개까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이제 소주와 함께 신나게 먹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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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으로 나온 미역 냉채가 너무 맛있어서 더 시키려고 하니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하면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덕분에 눈치 안 보고 미역 냉채를 두 번이나 더 먹었습니다. 달콤 새콤하니 아이들도 잘 먹을 맛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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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숯불이 들어오고 양념소갈비살이 들어오는데 딱 봐도 고기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다만 숯불이 너무 뜨거워서 얼굴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고기 굽는 것은 남편에게 양보했습니다. 이러다 저의 소중한 모공이 정말 넓어질 것만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고기를 올려놓고 익히는 사이에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기와 적절하게 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그사이 고기도 다 익어서 파채와 함께 먹어봅니다. 양념소갈비가 부들부들하면서 달짝찌근허니 무한대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여기에 비빔냉면과도 너무나 잘 어울려서 고기에 싸 먹으면 환상적인 맛입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로프웨이 근처 소양념갈비 맛집 소울림

어느새 제가 맵게 끓여달라고 부탁드린 된장찌개도 나와서 고기 먹고 된장찌개를 떠먹어봤는데 칼칼하니 맛이 좋습니다. 남편은 약간 매운 것 같다고 했으나 양념소갈비가 달달한 탓에 저는 꽤나 잘 어울리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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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먹부림이 시작되고 마늘을 올려서 먹고 고추를 올려서도 먹고 냉면에 싸 먹고 양념소갈비 500g을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저희가 식사하는 도중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어서 얼른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나오기 전에 믹스커피까지 알차게 먹었습니다. 춘천 소울림은 시내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고 송암스포츠타운과 삼악산 로프웨이 근처이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한 제가 바보였나 봅니다. 가성비 좋고 맛까지 좋으니 멀어도 손님은 끊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져서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