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_하룻밤의 꿈

출처_구글이미지 

완벽한 타인 등장인물 

 

완벽한 타인은 2018년 10월에 개봉한 오랜 친구들의 가볍고 장난스러운 게임으로 인해 벌어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담은 영화입니다. 

석호와 석호의 아내 예진 역에는 조진웅 님과 김지수 님이, 준모와 준모의 아내 세경역에는 이서진 님과 송하윤 님이, 태수와 태수의 아내 수현 역에는 유해진 님과 염정아 님이, 그리고 영배 역에는 윤경호 님이 열연해 주셨습니다. 

 

완벽한 타인 대략적인 내용과 결말 

 

월식 기념 및 집들이로 인해 석호의 집에 어렸을 적 친구들이 모두 한데 모이게 됩니다. 이들은 속초에서 태어나고 자라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며 성인이 된 후에도 친하게 우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두모여 즐거운 식사자리를 가지고 있을 때 예진이 흥미로운 게임 하나를 제안하게 되고 그것은 저녁을 먹는 동안 자신의 휴대폰으로 오는 모든 내용을 공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나중에는 자신들은 모두 결백하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이기에는 완벽하고 성공해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도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석호와 예진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딸이 하나 있는데 가방에서 콘돔이 나와서 그 부분으로 부부가 투닥거리게 됩니다. 태수와 수현은 전형적으로 수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가정에서 살고 있으며 태수의 가부장적인 면 때문에 수현은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준모와 세경은 준모의 잦은 사업실패로 인해 둘 사이도 좋은 것만은 아니었으며 영배는 이혼 후 현재 남자 친구가 있는 게이임을 숨기고 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석호의 장난전화로 인해 준모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수현에게는 문학반 동기에게 전화가 오는데 스피커폰으로 들려오는 예진의 험담에 수현은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몰라합니다. 또한 수현은 블로그에 자신의 소설을 올리는데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을 탐탁지 않아하는 태수 때문에 투닥거리게 되고 가부장적인 태수로 인해 폭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수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습니다. 10시만 되면 자신보다 12살이나 많은 연상의 여자가 자신에게 잠옷만 입은 사진을 보낸다는 것이었는데 그 사실 때문에 영배에게 폰을 바꾸자 제안하고 영배는 계속 거절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핸드폰을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영배가 게이인 것을 모르는 친구들 은영 배에게 온 문자 때문에 태수가 영배 대신 게이로 몰리게 됩니다. 그것을 계기로 태수는 자신의 친구들이 영배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알게 되고 두 시간 동안 게이로 살아보니 못할 짓이라며 친구들을 탓하게 됩니다. 석호는 집을 담보로 부동산 투자를 하다 사기를 당한 상태이며 예진 몰래 부부 사이 문제로 인해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온 상태라는 것이 들통나고 예진은 석호 몰래 가슴성형을 받기로 한 상태임도 모두 드러납니다. 준모는 잦은 사업실패보다도 바람기가 문제였는데 자신의 레스토랑 매니저와 바람피운 것도 모라라 임신까지 시킨 사실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보다 못한 영배가 커밍아웃을 하고 세경은 준모와의 결혼반지를 빼고 나가버리며 영화는 끝이 나는 듯했으나 이 모든 것은 생각이었으며 게임을 하기 전인 상황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완벽하게 끝이 납니다. 

 

완벽한 타인을 보고 

 

이 영화도 저는 엄마와 함께 보러 가게 되었는데 엄마는 무슨 이런 영화를 보냐며 핀잔을 주고 들어갔다가 거의 울 때까지 웃다가 나온 영화입니다. 이영화의 소재도 신선하지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아주 볼만한 영화이며 보는 내내 극장은 웃음바다였습니다. 부부들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잘 그려냈고 거기에 친구가 게이라는 설정까지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우러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비밀을 가지고 있겠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영화이며 그로 인한 폐해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 그로 인해 한 번쯤은 위험을 생각해볼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경고를 하는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부부끼리 비밀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프리이버시는 종중이 돼야 하니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설마 마지막에 꿈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겠지 의심했는데 꿈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생각으로 끝이 나서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현실이 너무 잔인한 영화가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팝콘 하나 들고 팝콘 튈 때까지 웃으며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집에서 배우자와 보실 때는 주의가 필요한 영화이기도 하니 참고하셔서 핸드폰 관리 잘하시며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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