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1_희안하게 멈출수없는 드라마
- 영화와 드라마 (결말포함)
- 2021. 6. 23.
펜트하우스 1 등장인물
펜트하우스 1은 2020년 10월부터 방영하여 21부작으로 종영한 펜트하우스에 사는 재벌들의 욕망과 잔혹함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심수련 역의 이지아는 주단태의 아내이며 주단태의 쌍둥이들의 엄마입니다. 지적이고 아름다우며 똑똑한 그녀는 사실 이전에 남편이 죽고 딸은 의식불명의 상태로 그것을 모두 받아주며 열렬히 구애했던 주단태와 재혼했으나 추후 주단태의 악랄함을 알게 되어 복수하는 여성입니다.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심수련의 남편으로 부동산 투자회사의 사장이며 돈과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독한 짓도 서슴지 않으며 펜트하우스에서 우두머리 격으로 모든 사람을 진두지휘 합니다.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이며 청아 재단의 실세이며 하윤철의 아내입니다. 오윤희의 모든 것이 탐이 났던 그녀는 오윤희의 남자 친구였던 하윤철에게 접근해 의도적으로 유혹해서 결혼했으며, 딸인 하은별을 어떻게 해서든 최고의 성악가로 키우고자 물불 가리지 않으며 주단태와 불륜에 빠지는 역할입니다.
하윤철 역으로 나오는 윤종훈은 천서진의 남편이자 오윤희의 첫사랑이며 착한 의대생이었지만 흙수저였기에 돈으로 유혹하는 천서진을 뿌리 칠 수 없어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천성은 착해 보이지만 그도 내심 욕심이 많은 남자로 보입니다.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천서진과 어렸을 적 라이벌로 현재는 성악을 못하고 부동산일을 하며 하나 있는 딸 배로 나를 위해 억척같이 살아가는 여성입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식을 위해서라면 옳지 못한 일도 하며, 급기야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펜트하우스 1 대략적인 내용과 결말
천서진과 오윤희는 고등학교 때 성악 라이벌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성악 대회에서 천서진과 오윤희는 트로피를 두고 싸우게 되고 그 싸움으로 인해 오윤희는 성악을 못하게 되며 결국 트로피는 천서진이 차지합니다. 그렇게 된대는 천서진의 부유한 가정환경도 한몫을 차지하지요. 한편 성인이 되며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그녀들은 여전합니다. 천서진은 성악계 최고 권위자로 잘살고 있고 오윤희는 성악은커녕 부동산에서 일하며 억척같이 하나뿐인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재벌들이 모여사는 헤라 팰리스에서 파티가 있던 날 청아 예고에 수석 입학하게 된 민 설아라는 여자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민 설아를 죽인 범인들을 찾는데 알고 보니 떨어져 죽은 여자는 주단태의 아내인 심수련의 친딸이었고 이에 심수련은 자신의 딸을 죽인 이들을 찾아내 복수하려 합니다. 그리고 주단태가 심수련의 전남편을 죽인 일, 아이를 바꿔치기하고 바꿔치기한 딸까지 죽이려 한 사실을 알게 된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치를 떨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수련은 자신의 편이 있어야 했기에 오윤희에게 다가갔고 오윤희가 착한 여성임을 알고 친자매처럼 지내지만 사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오윤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앞날에 방해될 것 같은 심수련을 주단태가 살해하게 되고 오윤희는 민 설아 살인 용의자로 채포 되던 중 민 설아의 양오빠인 로건리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로건리는 그녀를 응징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오윤희는 심수련과의 좋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해하고 쓰러지며 시즌1은 끝이 납니다.
펜트하우스 1을 보고
펜트하우스 시즌1을 시작할 때는 그냥 호기심에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1회를 보고 나서부터 쭉 정주행 한 드라마입니다. 사실 남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웬만한 코미디 프로보다 훨씬 웃겨서 매회 배를 잡고 깔깔거렸습니다. 극 중 배우들의 뮤지컬 같은 톤도 너무 웃겼고 매회의 상황들이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지만 막장이라기보다는 코미디 쪽에 가까운 것 같아 계속 보게 되었는데요. 물론 이 드라마에서 최고의 배우는 제 생각에는 김소연 씨입니다. 대사야 모든 배우들이 뮤지컬처럼 보이게 하지만 김소연 배우의 미세한 표정연기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저야 재벌들의 삶을 알 수 없지만 정말 펜트하우스처럼 살진 않을 것 같은데 너무 과장된 것 같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씬도 참 많습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는 강한 중독성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저도 엄마와 만나면 늘 펜트하우스 얘기로 바빴으니까요. 하지만 펜트하우스가 시즌1에서 완벽하게 끝났으면 좋았을걸 시즌제로 한다고 하여 엄청난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도 점점 시즌제로 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시즌3을 하고 있지만 1이나 2가 가장 재밌는 것 같아서 조금 실망 중이지만 계속 보고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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