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제육볶음 초간단레시피로 맛있게

편스토랑 제육볶음 

예전에는 백종원, 김수미 선생님의 요리 프로그램을 정말 많이 봤었는데 요즘에 제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테스트해서 승부를 본 다음 가장 맛있는 레시피가 편의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데 재미도 재미지만 레시피를 어쩜 그렇게 연구하고 개발하는지 연예인들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러 연 예인들이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시피는 류수영 씨의 레시피입니다. 재밌게 설명해주는 것도 있지만 설거지거리 많이 나오지 않게, 집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레시피가 많아서 따라 하는 재미도 있고 맛을 보면 정말 실패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많이 따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 레시피 중에서도 제 입맛이나 가족들 입맛에도 잘 맞았고 정말 역대급으로 간단한 레시피여서 따라 했던 류수영 님의 제육볶음을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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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재료

재료는 가성비 좋은 앞다리살 600g과 통깨, 소금, 설탕, 식초, 간장, 참기름, 갈아 만든 배, 다진 마늘, 고추장, 대파와 양파, 마지막으로 후추가 필요합니다. 양념은 거의 집에 있는 재료이고 야채도 다른 것 없이 양파와 대파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유일하게 구매한 것이 앞다리살과 갈아 만든 배입니다. 아무래도 이 레시피의 키포인트는 갈아 만든 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tv에서도 갈배 제육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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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제육볶음 만들기 

우선 앞다리살의 핏물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류수영 씨가 엄청나게 강조했던 부분이 바로 이 핏물 제거입니다. 앞다리살의 특성상 잡내가 날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서 꼼꼼하게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저는 이 레시피를 보고 모든 고기 요리를 할 때 버릇처럼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훨씬 더 잡내가 제거되고 깔끔한 맛이 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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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료가 모두 들어갈만한 용기를 준비해둡니다. 류수영 씨가 정말 센스 있는 것이 설거지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게 미리미리 계산해서 레시피를 만드는 것 같아 감동받았습니다. 이 용기에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줄 건데 정말 쉬우니까 그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설탕 2스푼, 진간장 3스푼, 그리고 고추장을 크게 떠서 3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340ml 갈아 만든 배를 한 캔 모두 부어주고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류수영 씨는 새지 않는 용기를 이용해서 뚜껑을 덮은 다음 흔들어서 섞어주었으나 저는 플라스틱 용기라서 불안한 마음에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저어주어도 살 섞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되고 고추장이 어느 정도 녹을 정도로만 잘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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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식초 두 스푼과 참기름 한 스푼을 넣어서 다시 한번 잘 저어주고 그 위에 핏물을 뺀 앞다리살을 넣어줍니다. 젓가락을 이용해 고기에 양념이 잘 베도록 고기를 살살 풀어주면 되는데 거의 국물이 많은 양념이라 양념이 잘 밸 수밖에 없습니다. 양념 색깔도 예쁜 붉은빛을 띠고 벌써부터 맛있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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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양파와 대파를 위에 올려놓은 다음 냉장고에 고이 넣어둡니다. 류수영 씨 말씀으로는 이렇게 하루 이틀 정도 숙성해야 훨씬 더 맛있다고 하니 저는 하루 정도만 냉장고에 재워둘 예정입니다. 대파가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저는 냉동대파를 이용해서 그냥 솔솔 뿌려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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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 가지나고 재워둔 고기를 꺼내어 볼이 넓은 냄비에 넣은 다음 후추를 살짝 뿌려 볶아줍니다. 원래 류수영 씨 레시피로는 고기 먼저 볶고 야채를 넣어 볶는 순서였는데 워낙에 귀찮기도 하고 저는 푹 익은 야채를 좋아해서 아예 한꺼번에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본인의 식성에 따라서 이 부분은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저어주다가 뚜껑을 아예 덮은 다음 푹 익혀주었더니 세상에 어느새 제육볶음 완성입니다. 매콤 달콤한 것이 정말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고 저는 상추쌈에다가 싸 먹다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보통 목살을 이용해서 차승원 님 레시피를 많이 따라 했었고 백종원 님의 레시피도 따라 했었는데 저는 이제 류수영 님의 제육볶음 레시피로만 해 먹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한 번쯤 꼭 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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