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기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와 이슈)
- 2022. 1. 10.
집에서 최소한의 재료로 맛있게
요즘은 거의 밖으로 나가질 않아서 집밥이 생활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배달 아니면 집밥을 먹기 때문에 질릴 만도 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안전하고 또 든든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하며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잘 먹는 남편이지만 유독 제가 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정말 좋아하는 탓에 저희 집 냉장고에는 늘 돼지고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자주 해 먹게 되는 음식이라 오늘은 저의 방법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어려운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김, 그리고 계란 프라이면 밥 두 공기는 거뜬한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
재료는 별거 없습니다.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어느 부위든 상관없음) 국간장, 설탕, 고추장, 마늘, 후추, 대파, 생강가루, 맛술이 필요합니다. 물론 생강가루는 없으면 생략해도 상관없는 재료입니다. 정말 가장 중요한 재료는 아무래도 맛있게 익은 김치인듯합니다. 김치 맛이 찌개의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또한 저는 뒷다릿살, 앞다릿살, 목살 할 거 없이 아무거나 있는 것을 넣는 편입니다. 김치는 시어머니가 주신 김치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해보겠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들기
우선 김치를 종종종 썰어줍니다. 김치는 가족 인원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둘 뿐이라 김치반포기가 조금 안 되는 양을 썰어주었고 돼지고기가 많았으면 더 맛있는데 남은 돼지고기가 딱 한주먹 정도의 양이라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합니다. 밖은 많이 춥고 돼지고기 사러 나가기는 너무도 귀찮은 날이기도 합니다. 맛만 있으면 되는지라 후딱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잘게 썰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냄비에 넣고 생강가루 1 티스푼, 마늘 반 스푼, 후추 약간, 맛술 두 스푼, 식용유를 살짝 넣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상태 맛으로도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꾹 참고 약한 불로 달달달 볶아줍니다. 만약 집 김치가 양념이 약할 경우에는 김치 국물을 다섯 스푼 정도 넣어서 볶아주셔도 됩니다.
돼지고기가 잘 익었다고 생각될 때 물을 넣어주는데 쌀뜨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지만 없기 때문에 그냥 생수를 넣어줍니다. 생수의 양은 김치의 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김치와 돼지고기를 덮는 양까지 넣어주면 됩니다. 찌개가 팔팔 끓을 때쯤 고추장 반 스푼, 국간장 한 스푼, 설탕 반 스푼을 넣고 끓이면서 저어줍니다. 집의 김치가 많이 익은 게 아니라면 설탕은 생략하셔도 상관없으나 저희 집 김치는 오래 익힌 김치라서 설탕을 반 스푼 넣어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완성
벌써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만 적당량을 넣어주고 센 불로 확 끓이고 나면 간단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의 완성입니다. 김과 계란 프라이 등 김치찌개와 어울릴만한 반찬들로 세팅하고 저녁식사를 시작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밥 한 공기를 금세 먹더니 한 공기 더 달라고 말합니다. 이상하게 저희 부부는 그냥 김치는 싫어하는 편이라 주로 김치찜이나 찌개, 볶음으로 먹는 게 익숙한데 특히나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종종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썰어서 마지막에 넣으셔서 드시면 칼칼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드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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