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_최고의 로맨스

출처_구글이미지

최고의 사랑 등장인물

 

최고의 사랑은 2011년 5월에 방영하여 16부작으로 종영한 톱스타와 그렇지 못한 왕년 스타의 달달하고 재밌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독고진 역을 맡은 차승원은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톱스타이며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어린 나이에 심장수술을 하게 되어 인공심장을 달고 있으며 심장 측정기로 수시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너 좋고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스타의 모습이지만 실상은 까칠하고 제멋대로이며 자존감이 하늘을 치솟는 성격의 인물입니다.

구애정 역의 공효진은 한때는 잘 나가던 아이돌인 국보소녀에서 인기 많은 스타였으나 각종 스캔들로 그룹이 해체하고 현재는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잘 웃고 다니고 방송 출연을 위해서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던 중 우연히 최고 스타인 독고진과 얽히게 됩니다.

윤필주 역의 윤계상은 매너 있고 다정다감한 한의사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완벽한 남자이지만 우연히 구애정을 알게 되고 구애정을 위해 방송 출연까지 불사하는 멋진 남성으로 출연합니다.

강세리 역의 유인나는 예전 국보소녀에서 애정과 같이 활동했던 연예인이지만 현재는 애정과는 다르게 잘 나가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독고진과는 계약연애를 하는 중입니다. 

 

최고의 사랑 대략적인 내용과 결말 

 

젊을 때 심장 수수로 인해 인공심장을 달고 심장 측정기로 매일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며 까칠하게 살지만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 독고진은 어느 날 자신과 같은 스카프를 맨 구애정을 보게 되고 이 둘은 서로 창피해합니다. 현재는 생계형으로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는 구애정은 협찬받은 스카프를 망가뜨리고 독고진의 스카프와 바꾸고자 대기실에 잠입했다가 독고진의 할리우드 진출이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고 이를 빌미로 독고진을 협박하며 이 둘은 이상하게 얽히게 됩니다. 급기야 서로 얽히고설키다 나중에 구애정은 독고진의 소속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완벽한 남자인 한의사 윤필주는 구애정이 출연하는 커플 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윤필주와 구애정은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걸 보고 있던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고 바로 구애정에게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애정은 처음에는 이를 거절하다가 그를 좋아하게 되고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이 구애정에게 뛴 이유가 자신이 심장수술 당시 국보소녀의 노래를 들으며 수술했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또 바로 구애정에게 이젠 구해정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 둘은 이렇게 오락가락하면서 서로 다투고 고백하고 거절하고를 반복하다가 서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고 나중에는 결혼하고 아기까지 낳은 행복한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마치게 됩니다.

 

최고의 사랑을 보고 

 

최고의 사랑이 아니라 최고의 조합일 정도로 잘 어울리는 차승원 배우님과 공효진 배우님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잘 어울리는 한쌍이면서도 친남매처럼 보이는 것은 두 분의 캐릭터가 너무 재밌고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공효진 배우님은 왜 이렇게 짠한 연기가 잘 어울리는 건지 이 드라마에서도 한때 잘 나갔지만 현재 못 나가는 후줄근한 연예인으로 출연하는데 왜 이렇게 잘 어울리면서도 맘이 짠한 건지 속상했지만 공효진 님의 드라마는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결말은 늘 웃게 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차승원 님의 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특유의 웃음소리는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당시 차승원 님이 공효진 님의 조카에게 늘 하던 "띵동"이라는 단어와 "충전"이라는 단어는 현재도 음성지원이 되는 것처럼 재미있었습니다. 잘 어울리는 한쌍의 로맨틱 코미디였는데 이 정도면 그냥 영화 한 편으로 나왔어도 흥행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악역 같지 않은 악역 강세리와 세상 완벽한 남자인 윤필주 역의 유인나배우님과 윤계상배우님도 역할을 톡톡히 해내셔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요즘 차승원 배우님을 tv로 볼 수 있는 게 삼시 세 끼란 프로그램뿐이라 많이 아쉬운데 이런 로맨틱 코미디물을 한 번 더 촬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좋지만 저처럼 차승원 배우님의 코믹스러운 모습을 더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유쾌하고 발랄한 드라마로는 최고의 사랑이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